올해부터 우리나라가 WTO 정부조달협정 정식 가입국이 됨에 따라 지역업체의 불황을 타개할 수있는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해외 조달시장이 부상하고있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에 따르면 해외정부 조달 시장은 미국이 연간 3천7백65억달러, EU가 8천3백44억달러 등 WTO 정부조달협정 가입국만 해도 1조4천억달러에 이른다. 정부 조달 비중이 높은 개발도상국까지 포함할 경우 세계 조달시장 규모는 세계 총GDP의 10%% 수준인 3조달러에이르는 거대 시장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지 않아 미국, EU, 일본 등에서 조달협정 가입국에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 이들 시장 진출이 사실상 봉쇄돼 있었다. 그러나 WTO발족과 함께 개편된 정부조달협정에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정식가입국이 됨에 따라 해외조달시장 진출이 쉬워지게 됐다.
WTO 정부조달협정은 지방정부와 정부투자기관의 조달시장까지 개방하도록 되어 있는데다 조달대상도 물품은 물론 서비스와 건설까지 포함하고있어 대구경북지역업계의 적극적인 진출이 권장되고 있다.
정부조달은 규모와 금액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경우 평균구매액이1만1천달러에 불과하며, 섬유류 가구류 의료기기 문구류 등 중소기업형 물품도 대상으로 하고있어 역내 중소기업도 충분히 참여할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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