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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울산 산업체 설 3~5일 휴무

노동법 사태와 한보부도사태가 경제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구미및 울산공단 대부분의 업체들은 오는 설휴무 기간을 3~5일로 잡고 있으며 1백~2백%%안팎의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공단 중부지역본부가 역내 3백63개 가동업체를 대상으로 설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2백55개사로 가장 많았고 3일이 95개사, 5일이 12개사, 2일이 1개사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3~4일간의 휴무를 실시한다는 것.

업체들의 상여금 지급계획을 보면 1백%%미만 지급이 1백77개사로 가장많았고 2백%%미만 지급이 1백37개사, 50%%미만이 4개사, 미지급업체도 36개사에 이르는등 경기부진과 관련, 상여금지급액이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울산지역의 경우 3백85개사 가운데 2백50개사는 3일, 1백8개사 4일, 27개사가 5일간의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과급을 포함한 상여금의 경우 1백이상 2백%%이하가 1백%% 60개사로가장 많고 50~1백%%이하는 60개사등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귀향비를 지급하는 회사는 28개사로현대정공.미포조선등은 15만원.현대중공업은 17만원.세종공업등은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이경훈.이홍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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