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 탤런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수려한 얼굴, 비슷비슷한 머리스타일과 복장이 누가 누군지 분간하기 어렵다. 이들 중에는 너무나흡사해 형제 자매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현재 MBC '욕망'과 SBS '연어가 돌아올때'에서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하영과 유혜정.이들은 이름까지 비슷해 자매로 아는 시청자들이 많다. 특히 늘씬한 몸매에 이국적인 외모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목구비뿐 아니라 얼굴형도 쏙 빼닮았고 차갑고 냉정한 이미지의배역도 비슷하다. 둘다 미인대회 출신이다.
SBS '째즈' 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의 한재석과 SBS '도시남녀'에서 호연을펼친 서창우도 닮은 꼴 탤런트. 도시풍의 곱상한 인상과 여성적인 눈매, 엷은 입술이 전형적인 오렌지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 어벙한 이미지까지 흡사하다.
또 이병헌과 신인탤런트 성진도 닮은 꼴. KBS2 청소년드라마 '스타트'에서 연기 수업을 쌓아가고 있는 성진은 이 작품에 출연하기 전부터 이병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반항적이며 부드러운 눈매와 콧날이 그를 쏙 빼닮았다. 특히 눈매가 너무나 똑같아 주위로부터 혹시 이병헌의동생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는다고.
MBC '사랑한다면'의 박신양은 톱스타 배용준과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며 SBS 아침드라마 '만남'에서 영선역을 맡고 있는 김현숙은 김지호와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특히 최근에는 배용준 김희선등 소위 '잘나가는' 탤런트의 외모와 이미지를 닮으려는 신인연예인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는 추세. 실제 닮은 까닭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인공적으로 한 인물을 닮으려는 경향도 있어 연예계의 색다른 유행으로 작용하고 있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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