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은 학술용어, 스포츠용어 등에 대해 그동안 한글로만 사용토록 했던 것을 영어등 외래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조총련 산하 조선통신을 인용,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일은 최근 자연과학과 공업분야 학술용어를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로 변경토록 지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인용한 조선통신이 전했다.
이에따라 전자계산기는 컴퓨터로, 문자전송기는 텔렉스로 자기원반은 하드디스크로 사용되며 컴퓨터의 모체인 CPU와 레이저 디스크인 LD 등도 영문 약자표시로 표기가 가능하게 됐다.또한 스포츠 분야에서는 외래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지시가 있어 예를 들어 축구외 '구석차기'도코너 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朴淳國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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