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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웃돕기 성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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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 27%%나 총 12억5천만원"

불황이 크게 악화됐으나 올해 대구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낸 성금은 4년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구시가 각 언론사로부터 지난 1월말까지 두달간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을 6일까지 전달 받은 결과, 올해 총 모금액은 12억5천2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액수는 작년 모금액 9억8천6백만원 보다27%%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방정부들이 모금하다 언론사로 넘긴 93년도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왔다.대구시내 성금은 93년 경우 18억9천5백만원이었으며 94년엔 13억9천2백만원, 95년엔 10억3천7백만원, 96년 9억8천6백만원 등이었다.

성금 증가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불황으로 사회 전반이 어려움에 빠지자 불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많아진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 성금 용도를 시정(市政)조정위원회를 통해 결정, 집행하나 상당액은 구·군청에 배정돼 쓰인다. 지금까지는 주로 설·추석 때의 불우시설 위문금, 갑자기 발생한 어려운 시민 돕기 등에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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