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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국인집 7백만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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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2동 대림 썬하이츠빌라 302호 미국인 자니스 윌리엄스씨(45·여·부산 미 하얄리아부대 교사)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귀금속등 7백여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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