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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서울서 불교 학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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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승가공동체의 교학과 수행체계를 비교.연구하고 이들 전통의 미래를 조망하는 불교학술세미나가 3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가산(伽山)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관 스님)과 조계종 교육원(원장 원산 스님)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원과 중앙승가대, 동국대, 선원 등 국내불교교육기관에서 기초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현재 스리랑카, 중국, 일본 등 세계 각 지역에서 5년 이상 유학하고 있는 학승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열린 세계에 있어서 승가공동체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불교는물론 한국불교의 정체성과 전통을 비판적으로 직시함으로써 불교정법의 인류화에 기여할 것으로보여 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자를 보면, 먼저 남방불교지역의 경우 일중 스님(스리랑카대)과 정원 스님(일본 동경대)이 스리랑카와 미얀마, 태국 불교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된다.

중국과 대만 불교에 대해서는 정엄 스님(일본 동경대)과 덕조 스님(대만 불학연구소 출신)이 나와발제를 맡을 예정이며 지인 스님(일본 화원대)과 지관스님은 일본불교의 임제종과 조동종의 교학및 수행체계를 설명한다.

또 현문 스님(독일 프라이부르그대)과 진월 스님(미국 버클리대)은 유럽과 미국불교를 비교.조망한다.

이중 일중 스님의 경우 스리랑카의 콜롬보와 그 인근에 있는 위드요다야 피리웨나, 위드야랑카라피리웨나 등 불교교육기관의 중고등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어린이사원교육기관인 담마스쿨(10년 과정)의 교육체계도 언급한다.

덕조 스님은 자신이 수학했던 원광불학원의 교육목표와 학과과정을 들려주는데,이 학원은 초중부,고중부, 전과부, 대학부, 불학(佛學)연구소로 세분된 가운데 초중부는 국문과정을 위주로 하고 고중부는 기초불학을, 대학부는 논(論)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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