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파워에 한계
○…당정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신한국당의 이홍구대표는 3일 기자들과 만나 퇴임을 앞두고 "어려웠다"면서 착잡한 소회를 피력. 그는 대표재임시 아쉬운 점에 대해 "대통령이 지명해 대표가 된것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정치적 파워에 한계가 있었고 또 입당 1백일만에 된 대표로서 한계가있었다"고 토로.
그는 노동법 파문과 관련,"대통령이 하자고 했어도 강하게 (만류)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회고록에 써야 할 얘긴데 그때 사표를 써서라도 (대통령을)말렸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회고.
여야지도부 비판
○…국회 환경노동위 노동관계법 검토소위의 3일 회의가 아무런 성과없이 6일로 넘겨진데 대해신한국당측 위원인 김문수의원은 여야지도부를 함께 겨냥, 강한 불만을 토로.
김의원은 우선 "지도부가 가이드 라인이나 권한을 주면서 협상하라고 해야할것 아니냐"며 당정개편을 앞둔 당지도부의 몸사리기를 우회적으로 책망.
그는 이어 야당측을 향해서도 "국민회의 이해찬정책위의장과 진념노동부장관간 합의사항이 있는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검토소위에만 오면 아무 의미가없어진다"며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비난.아파트값 담합 조절
○…4일 국회건설교통위원회에서 국민회의 김봉호의원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주민들의 '아파트 제값받기 운동'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인상과 투기조장 효과 등에 대한 근절대책과 제도적규제장치 마련을 촉구.
김의원은 이날 "아파트주민들이 실제 매각가격보다 훨씬 높은 최저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는 담합행위로 전반적 주택가격 상승 분위기를 몰고 왔다"며 담합행위를 근절시킬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
호화분묘 규제해야
○…민주당 김홍신의원은 4일 일부 사회지도층의 호화분묘 조성을 겨냥,"1백평이 넘는 개인묘는다반사고 심지어 옛 왕릉을 방불케 하는 5백평이상되는 가족묘도 있다"며 범사회적인 화장·납골선언운동을 제안.
김의원은 이날 국회보건복지위 질의자료를 통해"한보사태로 물의를 빚은 정태수총회장도 두번째부인의 묘를 5백평규모로 조성했다"며"지도층인사들이 앞장서 화장·납골 선언운동에 나설 것을제안한다"고 부언.
그는 또 매년 서울 여의도보다 넓은 면적이 묘지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