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대구공항에 중형기(A-300, B767)가 취항하게 된다.
김동진(金東鎭)국방장관은 7일"건교부와 협조해 중형기의 5월 대구공항 취항을 목표로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 신한국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중형기의 대구공항 취항시기를 묻자 "지난 연말 한미 협조하에 대구비행장의 활주로 포장강도를 평가한 결과 동절기를 제외한 기간에 주 6~8편의 중형기 취항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구공항에도 지난 92년 3월 중형기가 취항했으나 활주로가 파손되는 바람에 한달만에 중형기취항이 금지되었으나 활주로 재포장이후 대구시는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충족하기위한 중형기취항을계속 건의해왔다.
한편 국방장관은 7일 "병무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년중 현행 신체검사 규칙을 개정,현역불합격 자원중 운동선수를 포함,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는 사람은 최대한 대체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면제범위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답변에서 또 "현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당장의 복무기간 단축은 곤란하다"면서 "그러나 26개월 복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생의 경우 전역후 곧바로 복학이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복학시기에 맞춰 입영할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군내 고정간첩 존재설과 관련, "북한의 대남공작전술로 보아 군 또는 군 관련기관에고정간첩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군 방첩전문기관인 기무사로 하여금가용한 방첩활동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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