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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박경식씨 "정말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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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 연합텔레비전뉴스(YTN) 사장 인사에 개입했다는의혹이 담긴 전화녹음 테이프를 공개한 서울 송파구 송파2동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朴慶植·44)씨의 생김새가 우연하게도 현철씨와 닮아 화제다.

박원장은 1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두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이중 하나는 박원장이 손명순여사의 주치의시절인 지난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손여사를 시종일관따라다니는 바람에 현철씨가 아버지 여론조사를 열심히 하면서 어머니 챙기는 일도 빼놓지 않는정성이 지극한 효자라는 칭찬을 주변에서 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주변사람들이 손여사를 늘 따라다니는 박원장을 현철씨로 착각한 것.

또 하나는 같은 시기에 박원장이 상도동 김영삼대통령후보 자택을 드나들 당시 경호원들이 자신과 현철씨를 착각, 자신이 들어가면 현철씨가 왔다고 연락하고 막상 현철씨가 들어가면 주치의가오셨다고 연락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는 것이 박원장의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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