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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통합교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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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양성 뒷받침 안돼"

교육부가 통합교과에 대한 교사양성등 사전 대비없이 공통과학 공통사회등 통합과목을 잇따라 확대해 한 과목에 여러명의 교사가 투입되는등 일선 학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대구시내 각 고교들에 따르면 교육개혁에 따라 공통사회 공통과학등 통합형 교과목이 교육과정에잇따라 도입되고 대학수능시험에서도 통합교과형 문항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전담할 교사양성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각 학교에서는 공통과학은 소속 과목에 따라, 공통사회는 평균 2명의 교사가 교과서내과목별로 강의를 맡는등 '여러 교과목의 공통 목표와 내용을 망라하는 교육으로 종합적 사고력을기른다'는 공통과목 지정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ㅅ고의 경우 공통과학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등 소속 과목별로 4명, 공통사회과목은 2명의교사가 과목별로 강의를 하고 있다. 또 ㅎ여고, ㅈ여고, ㅇ고등 대구시내 거의 모든 고교들이 공통과학에 4명의 교사로 꾸려가고 있으며 공통사회엔 2~3명의 교사를 투입하고 있다.이에대해 ㄱ고 한 교사는 "현 체제아래서 이뤄지는 통합교과 교육은 여러 과목을 한권의 책으로엮은 것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사범대에서 공통과목에 대한 교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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