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선침몰 7명 실종

27일 영덕군 강구동방 9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1백33t급 근해통발 어선 울진 후포선적 제102태양호(선장 이종성·45)가 침몰,고무보트를 타고 표류하고 있던 선원 김태환씨(54)등 5명은구조됐으나 선장 이씨와 기관장 장석진씨(43)등 7명은 실종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침몰한 태양호는 지난달 25일 507 영신호와 함께 후포에서 출항,조업중이었으나 28일 새벽1시쯤 갑자기 통신이 끊어졌다는 것.

이날 오전6시40분쯤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과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7척과 함께 태양호 실종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8일 오전 현재까지 나머지 선원들은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구조자 및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조자 △김태환(54) △박문규(44) △김태주(44) △신성기(42) △전운기(34)◇실종자 △이종성(선장·45) △장석진(기관장·43)△엄종성(42) △정호출(53) △박자진(47) △이규해(54) △박동열(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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