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상의 회장선거가 채병하 현회장과 권성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의 팽팽한 2파전으로 치닫고있다.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있는 이들로부터 출마의 변과 공약등을 들어본다.*** 채병하씨
▨출마의 변=지난 3년동안 벌여놓았던 대구상의의 각종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일처리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파동을 불렀던 대구종합무역센터 설계변경건과 관련해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스스로 말하는 재임중 업적=대구종합무역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보조 5백억원을 따오는데 기여했다. 구미-포항간 산업도로 건설 및 광역시 지방세 중과세제 폐지 등을 건의해 성사시키는데 일조했다.
▨공약=격하된 상공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관의 눈치를 보지않고 독자적 소리를 낼수있도록 하겠다. 대구의 취약한 재정사정으로 볼때 정부의 재정지원이 불가피한데 중앙정부 예산을 많이 따오기 위해 뛰겠다. 너무 낡고 비좁은 대구상의 건물신축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권성기씨
▨출마의 변=채병하 현회장이 이미 검증받았듯 나도 검증의 기회를 갖고싶다. 상공의원 4선경력에 감사도 지내 상공회의소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안다고 생각한다. 지역 상공업계의 일꾼이 될각오로 출마했다.
▨대구상의의 문제점=현재 대구상의는 지역 상공인들의 구심체 노릇을 하지 못하고있다. 대구시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도 미비해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공약=대구상의를 상공인들이 부담없이 찾는 사랑방으로 만들겠다. 시정부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 취약한 산업조사 및 기획기능을 강화해 위천단지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을주도하겠다. 대구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의내 통상기능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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