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화천리 경유안으로 노선이 최종 확정된 경부고속철도의 경주구간이 올 상반기 공정계획을 확정,98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승인을 얻어 99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27일 한국고속철도공단이 신한국당의 김일윤(金一潤)의원에 제출한 서면답변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추진중인 공기 및 사업비 재산정 작업이 끝나는 올 상반기 중에 공정을 확정하고 올 3월부터 6월까지 항공사진 측량, 7월부터 11월까지 지질조사, 7월부터 98년 6월까지 1년간 환경영향평가,7월부터 98년8월까지 구조물설계 등을 거쳐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를 98년 8월까지 완료할계획이다.
이후 98년 8월부터 98년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은 뒤 98년 11월부터 99년7월까지 용지 매수를완료, 그 시점에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속철도공단은 또 대구이남의 구간중 노선 미변동구간은 용지매수 선행절차를 조기에 완료해 금년 하반기부터 매수에 착수하고 매장문화재 조사지역과 공사 추진이 시급한 장대터널부지 등을우선 매수할 방침이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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