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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배정구 고등부 용산고·원광여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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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가 매산고를 물리치고 제18회 회장배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용산고의 김철진-박인수조는 6일 문경 점촌시민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고부 복식 결승전에서 매산고의 오동민-우형곤조를 3대1로 가볍게 꺾고 챔피언이 됐다.

여고부에서는 김영선-명선혜조가 출전한 원광여상이 정다운-김미경조의 무학여고를 3대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팀동료끼리 승부를 가린 여대부에서는 한송이-우해진조의 인하대A팀이 김영숙-고선영조의 B팀과 접전을 펼친 끝에 4대3으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대회 5일째 전적

△남고부 복식 결승

용산고 3-1 매산고

△동 여고부

원광여상 3-1 무학여고

△동 여대부

인하대A 4-3 인하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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