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 통폐합및 분교장으로의 격하작업이 학부형등 지역주민들의 거센반발로어려움을 겪고있다.
학교 통폐합 대상지역 주민들은 폐교조치가 학생들의 통학상 불편은 물론 농촌교육의 황폐화를불러온다는 이유등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교장 교감이 없이 교사만 두는 분교장으로의 격하에도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수 1백명이하인 학교는 통폐합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기준에 의하면 경북도내 전체 초등학교 6백34개교중 49%%인 3백11개교가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
도교육청은 이처럼 대상학교수가 엄청나자 학생수 30명이하 본교와 10명이하의 분교장을 우선적으로 통폐합토록 적극 유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불만과 진정이 잇따라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포항시장기면의 장기초등학교 봉산분교장과 안동시일직면 평촌초등학교는 금년3월1일자로 폐교하려 했으나 통학버스이용시 안전사고 위험, 방과후 취미활동제약과 주민찬조로 설립된 학교임을이유로 주민들이 반발하자 무산됐다.
학생수 27명에 교장, 교감과 교사3명을 두고있는 군위서부초등학교는 분교장으로 격하하려하자학부형들이 어른(교장 교감)이 없으면 수업소홀등이 우려된다며 다른 본교로 통학할 수 있도록아예 폐교시켜 줄것을 요구했다.
교육청은 예산절감을 이유로 고액봉급자인 40명이하의 초미니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없애기위해 분교장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마저 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치고 있다.청송 영양지역은 40명이하의 미니 초등학교는 5개교이고 의성지역은 40명이하 학교가 7개교에 달하고 있어 통폐합작업을 펴고있으나 주민들은 단순히 투자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없애는 데는반대하고 있다. 〈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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