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월까지 국내기업의 중장기 외화자금 차입 규모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보 부도사태에 따른 전반적인 차입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 은행을 포함한 전체 차입규모는 작년동기보다 44%%나 크게 늘어났으며 평균차입금리도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3년이상 중장기 외화자금 차입규모는 32억4천만달러로작년 같은 기간의 22억5천만달러에 비해 44%%(9억9천만달러) 늘어났다.
평균 차입금리도 지난해의 경우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에 0.20%%를더한 수준이었으나 올해는가산금리가 이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0.19%%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행별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차입금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중은행중에서는 대외 신인도 하락에 따라 한일은행만이 8천만달러를 차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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