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국내 화장품 판매장 외국수입품만 권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전 백화점에 모 국산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느낀 점이다. 백화점 국산화장품코너의 아가씨가자꾸 국산제품보다 자기네 회사가 외국에서 수입한 값비싼 제품을 권했다. 물론 판매이윤이 크기때문이겠지만 결국 대기업이 외국의 완제품 화장품을 수입하고, 자회사의 인지도를 이용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 살피지 않고는 수입제품이라는 사실도 모르도록 포장돼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대부분을 외제 화장품 매장이 차지하고 있는 판에 몇개 안되는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조차 외제 화장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 여성잡지들을 살펴보면 광고면에 소개되는 화장품은 거의 다 외제 일색이다.국가경제사정을 생각하지 않는 대기업들의 얄팍한 상술에 속이 상했다.

이은주 (대구시 서구 내당1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