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 클린턴행정부는 한국을 비롯 일본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주요국가를 포함해 공석중인 15개국 대사와 교체 예정인 6개국 대사를 내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안에 미 상원에대해 이들 신임대사의 임명제청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주한미대사에는 전필리핀대사와 튀니지아 대사를 지냈던 보스워드씨가임명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내정설이 나돌았던 존 네그로폰테 전필리핀 대사는 그리스 대사로임명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미정부는 프랑스 대사에 민주당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헌금한 펠럭스 로헤턴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클린턴 행정부는 월터 먼데일 대사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일본대사에 하원의장을지냈던 토마스 폴리의원(민주.워싱턴주)을 내정한 것을 비롯 러시아 대사에 구소련지역 공화국 대사를 지낸 직업외교관 제임스 콜린즈씨를, 독일 대사에 존 콘블럼 국무부 유럽 캐나다 담당 차관보를 임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으로 활약해왔던 니컬러스 번즈 대변인은 체코 공화국 대사로 임명될 것으로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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