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북한이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사토 미쓰오(佐藤光夫)ADB총재가 밝혔음을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사토 총재는 후쿠오카에서 가진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등 가맹국들과 공식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나 한국 등이 북한의 가입을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곧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사히는 북한이 ADB에 가입하려는 목적이 심각한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ADB로부터 지원을 받으려 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이미 2~3개월전 사토 총재에게 "ADB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가입의사를 밝혔으며한국은 4월초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재무장관회담시에 '전제조건없이 북한 가입을 찬성한다'고 표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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