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경성대가 97전국대학야구 봄철리그에서 각각 건국대와 연세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우승을 다투게 됐다.
인하대는 23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20일째 준결승에서 홈런 2발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몰아쳐 건국대에 8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또 경성대는 연세대와 연장 11회의 접전 끝에 방재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대7로 승리했다.이날 인하대는 2대4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주영진이 중월 2점아치를 그려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공격에서 박현철이 다시 2점홈런을 쏘아올려 6대4로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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