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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공원 1차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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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 10m '숲속 인도' 조성"

대구시는 중구 동인동 대구경찰청이 있던 블록 중 한국은행 및 조선생명 사옥, 대한생명 사옥, 중앙주유소등 4개 건물을 제외한 총 1만3천2백24평을 최종 중앙공원 조성 대상지로 했다. 그러나우선은 중구청·공무원교육원 등을 제외한 8천4백평에 갑을로 하여금 30억원을 들여1차 조성공사토록 했다. 1차공사는 오는 5월 시작돼 일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1차 공사가 끝나면 경찰청 자리 의대네거리 쪽 모퉁이에 전통 양식의 종각과 광장이 설치되며,중앙공원에서 해 오던 제야의 종 타종 등 행사도 이 종각으로 옮겨질 전망이다.또 의대네거리~중앙주유소 사이에는 현재의 너비 4m 인도 대신 아름드리 나무들이 심겨진 너비10m의 숲속 인도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 인도에는 벤치는 물론 감각적 디자인의 야간 조명등을설치해 특이한 야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조성공사에서 대구시는 이 인도 외에도 공원 전역에 지름이 25~30cm가 넘는 적송·느티나무 등 대형 나무를 심어 단번에 울창한 숲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다.그 사이에 산책로를 만들되,사이 사이에 용출형 및 안개형 등 분수 3~4개를 배치키로 했다. 더불어 겨울철에도 노인들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원수 등을 갖춘 투명 온실형 휴게공간도 만들 계획이다.남쪽 부분인 중앙도서관 앞 및 동쪽 부분도 전면 개조, 도서관 주차장을 없애고 거수목 숲을 조성하며, 동쪽 현재의 잔디밭 및 테니스장 자리에는 특이한 젊은이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되면 도서관은 완전히 아름드리 숲에 둘러싸인 숲속 도서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1차 공사가 마무리된 후 먼저 99년쯤 공무원 교육원이 옮겨 가면 추가 공사를시작할 예정이나 중구청은 이전 계획이 없어 완전한 공원 조성에는시간이 많이 걸릴 전망이다.중구청은 경찰청 강당까지 추가 사용키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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