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田東珪특파원] 북한정권수립후 최초의 자유무역시장이 중국변경 개방도시인 훈춘시와 북한의 자유경제무역지대인 나진, 선봉시를 잇는 권하통상구의 북한지역에서 문을 열게된다.북한에 의한 자유무역시장은 지난91년 나진, 선봉지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선포한데 이어 개설되는 것으로 북한당국이 점차 개방을 통한 자유무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자유무역시장운영은 또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해결에도 점차 도움이 될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어 현재의 북한체제에서는 획기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권하통상구를 사이에 둔 중국 훈춘시와 북한의 나진, 선봉시관계자는 지난주초 나진, 선봉시에서자유무역시장개설을 위한 양시간 협의를 갖고 북측지대인 원정교부근 4백~5백여평의 부지에 주2~3회씩 문을 여는 자유무역시장을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키로 합의했다고 훈춘시관계자가 밝혔다.
이 시장에는 주로 북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공예품등 북한산품등이 나오고 중국 훈춘의 상인들에 의해 쌀, 옥수수, 밀가루, 유류등이 들어가 팔리게 될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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