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 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난에 실린 '나의제언-대구·경북은 국가경제번영의 본향, 박대통령 추모사업 시민이 나서자'란 글을 읽고 몇자 적는다. 우선 그글에서 필자는 대구·경북이 조국근대화의 주역이요, 경제 번영의 본향이라고 했는데 이는 엄연한 사실이므로 이의가 있을 수없다.
그러나 대구가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했던 점을 솔직히 인정하자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구·경북은 지난시절 민주주의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전두환전대통령과 그에 동조한 군인들중 지역출신이 많다고 해서 대구·경북을 군사독재의 발상지요 온상으로 여기는 것은 분명 옳지않은 생각이다. 당시 쿠데타에 참가했던 지역출신들은 대구·경북전체인구의 극히 일부일뿐아니라 당시 대구·경북민 다수의 의지와도 무관한 것이었으며아울러 타지역출신들, 특히 당시 주역중 하나인 호남토박이 장세동씨 같은 사람도 참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타지역사람들과 일부지역민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연유는 중앙언론계에 많이 진출해 있는 속좁은 타지역 출신 언론인들의 횡포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또하나 그 글에서 필자는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을 기리어 정부에서 하지못하고 있는 추모사업에 지역민들이 직접 나서자고 했는데 이는 지역민의 한사람이자 매일신문독자로서 아주 옳은주장으로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김봉조(대구시 북구 칠성2가)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