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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이탈리아 문전폭격"

한국이 제15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8강진출을 다툴 가능성이 커졌다.한국은 25일 일본 구마모토 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B조 최종전에서 조치효(스위스·7골), 백원철(한체대·6골), 윤경신(독일·5골)을 앞세워 이탈리아를 27대22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7점)로 예선리그를 마감, 스웨덴(4승)이 프랑스(3승1패)를 누르면조 2위가 된다.

전날 이미 16강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이 경우 A조 3위가 유력한 일본과 본선 첫 게임을 치를전망이다.

당초 2진급을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국은 1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며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은 경기 초반 4차례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다 전반 20분을 넘기면서 조치효와백원철의 연속 골로 앞서기 시작해 12대9, 3골을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이탈리아 골문을 줄기차게 두드려 14분께 21대14로 멀리 달아났다.

김성헌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윤경신, 조범연 등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쉬게 하는 여유를 보였다.

◇25일 전적

한 국 27-22 이탈리아

(3승1무1패) (1승1무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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