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총무 유용태)는 2일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통합을 선언했다.
시월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당 대선예비주자들 간의 상호비방 중지 △경선의 공정성과투명성 확보 및 경선결과 승복 △당내 엄정중립과 후보초청토론회 개최 △개인목소리 자제와 통일입장 견지 등을 선언하고 "정발협에 대한 굳은 연대의식을 갖고 함께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발협과의 통합에는 시월회소속 38명 가운데 유용태, 이재오,이우재, 서한샘, 노기태, 김학원, 정의화의원 등 22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경북출신으로는 김광원, 박시균, 임인배, 주진우의원등이 동참했다.
그러나 이들 시월회 내부적으로는 의원들이 각 예비후보 진영에 이미 깊이 가담하고 있어 끝까지행동통일을 이뤄낼 지는 불투명하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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