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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13일부터-크로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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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간의 크로스경기가 13일(한국시간)부터 열린다.

지난 1903년부터 NL과 AL로 구분돼 페넌트레이스를 치러 온 메이저리그가 양 리그 챔피언간 대결인 '월드시리즈'를 제외하고 크로스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크로스경기는 NL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AL 텍사스 레인저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NL)와 오클랜드(AL), 샌디에이고(NL)와 애너하임(AL), 콜로라도(NL)와 시애틀(AL)간의 경기가 잇따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맞대결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NL)와 뉴욕 양키스(AL)는 6월30일부터7월2일 사이에 재대결한다.

크로스경기는 선수노조 파업으로 관중들로부터 점점 인기를 잃어가던 프로야구를 살리기 위해 메이저리그가 지난해 초 고안해 낸 자구책.

그러나 AL은 지명타자를 인정하는 반면 NL은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야하는 등 규정이 서로 달라 성사시키는데 다소 어려움이 따랐다.

결국 '홈팀이 속한 리그의 규정에 따른다'는데 합의해 올해부터 첫 발을 내딛게됐다.각 팀은 상대 리그의 같은 지구에 속한 팀과 각각 3게임 내지 4게임을 갖게 돼 1백62경기 중 모두 15~16경기를 크로스경기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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