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수-박동희 트레이드 어렵다

롯데 투수 박동희(29)와 삼성 이동수(24)의 트레이드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라이온즈 김종만단장은 일부에서 두선수간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됨에 따라 13일 롯데 배대웅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박동희와 이동수의 1대1 맞트레이드를 타진 했으나 롯데측이 난색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단장은 롯데가 삼성에서 투수 박석진(24)을 준다면 박동희와의 트레이드를 검토할 수 있으나이동수라면 외야수 손동일(26)과 바꾸자고 역으로 제의함에 따라 사실상 박동희-이동수 카드는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김재걸의 트레이드설은 "검토해본적 없다"고 말하고 "젊은 선수들의 팀워크가 상승세의 주원인인 만큼 시즌중 꼭 필요한 전력이 아닌 경우에는 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구단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13일자로 투수 이태일(30)과 외야수 강영수(24)를 임의 탈퇴 선수로 공시했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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