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경정비소 순정품 외면, 차량안전 위협

자동차 엔진 오일과 필터를 교환하기 위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경정비업소에 갔다. 정비후 차를몰고 나오는데 평소에는 나지 않았던 이상한 소음이 들렸다. 때마침 다른 부분의 수리때문에 일급정비 공장에 갔다. 그곳의 직원이 차소리를 듣고 차를 살펴보더니 공기 필터가 순정품이 아니고 크기도 맞지 않아 교환해야한다고 했다. 교환후 이상한 소음은 바로 사라졌다. 일부 경정비업소는 다양한 차종을 다루기때문에 모든 부품을 갖추지 않고 비슷한 부품을 다른 차종에 사용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차량의 모든 부품은 다른 부품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부품이라도 규격에 맞는 순정품으로 사용해야 차량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규격에 맞는 제품이 없을 경우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다른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양심적인 차량정비가 절실하다.

배상일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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