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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테크노파크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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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영대 줄다리기…시·도는 뒷짐만…"

발등의 불 '테크노파크'유치 신청 마감일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으나 경북대 및 영남대의 이해관계가 여전히 엇갈리는데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뒷짐행정으로 공동안 마련이 안돼 타시도에 빼앗길 위기에 놓여 있다.

테크노파크 조성이 무산될 경우 산업계 대학 지원기관을 공동으로 묶는 '기술인프라' 구축이 불가능, 대구경북지역 경제회생은 기초단계에서 좌절될 수밖에 없어 공동안 마련에 막판 지역민들의 채찍이 아쉽다.

통상산업부는 오는 30일 테크노파크 신청접수를 마감, 다음달중 이를 심사, 늦어도 9월까지 테크노파크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지난 연말 공동안을 마련하자는 원론에 합의한 이후 연구시설의 분산과 집적화, 테크노파크 본부위치, 초대이사장등을 놓고 6개월동안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경북대는 각 분야별 연구 설비 기능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 두고 본부가 위치하는 장소에따라 대구지역에 위치할 경우 영남대, 경북지역에 위치할 경우 경북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는 방식을 영남대에 최종 제의해놓고 있다.

반면 영남대는 테크노파크를 집적화해 전체 단지 및 본부를 영남대에 두고 이사장은 순번으로 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양 대학은 상대 학교가 양보하지 않을 경우 각자 단독으로 통산부에 신청을 할 계획이다.그러나 광주 전남, 대전 충남등은 이해가 엇갈리는 대학이나 연구기관끼리 이미 제3섹터방식의합의안을 도출한 상태여서 경북대 영남대가 각자 신청할 경우 지정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알려졌다.

더욱이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할 대구시와 경북도도 대학측이 합의안을 만들어내지 않을 경우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뒷전으로 물러나 있어 시장 도시사 대학총장 긴급회동등 적극적인 뒷받침이 시급하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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