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회의 대구경북지부개소식에 참석한 김원기(金元基)상임대표는 1일 "통추가 특정대선예비후보와 연대를 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얘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표는 "대선에서 DJ나 JP를 제외한 야권 제3후보를 내세우거나 우리 원칙에 맞는 세력과 연대한다는 원칙만 세워져 있다"고 밝히며 이수성(李壽成) 신한국당고문과의 연대설은 부인했다.그는 또 DJP연합이 안되거나 여당에서 의외의 인물이 부상할 경우를 가정할때 정국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한뒤 "지금의 썩어빠진 정치상황을 바꾸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며 신한국당과의 연대가능성도 있음을 밝혔다.
통추의 성격에 대해 "신당창당의 전단계"라고 털어놓은후 "양심적인 인사들이 모여있는 만큼 기득권을 온전시키려는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대구경북지부가 정치적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의 구심점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제정구사무총장, 유인태전의원, 성유보 전한겨레편집위원장, 이강철 운영위원장등을 비롯 김종섭 전영남대부총장, 금병태변호사, 권기홍 영남대교수, 남칠우 21세기생활연구소장, 김진태 민주당남구위원장, 임대윤 민주당동갑위원장, 홍무흠씨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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