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술집 18군데를 돌며 양주 5백여병을 훔친 혐의로 최민철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씨가 훔친 양주 3백여병을 구입한 혐의로 슈퍼마켓 주인 황호길씨(48·동구 신암3동)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2일 오전6시쯤 동구 신천3동 원모씨(32)의 가요주점 철제문을 뜯고 들어가 양주 24병을훔치는 등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양주 5백여병(시가 3천만원 상당)을 훔쳐 이중 3백여병을 3백만원을 받고 황씨에게 팔아 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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