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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한·독 기와 그림의 만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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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대구시민회관" 기(氣)를 주제로 한 한국과 독일 기 연구가들의 작품전인 '97 한·독 기와 그림의 만남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울정신문화원과 부산 독일영사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의 부제는 '기와 그림, 미술과 치료'. 우주의 기본 원리인 기를 연구하는 모임인 한울정신문화원 회원들이 출품한 '제도(製圖)'와 '기제도화(氣製圖畵)',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독일의 정신과전문의이자 화가인 이반 코발이 그린 기제도화를선보이고 있다.

'제도'란 우주의 기본원리를 일종의 회로 형태로 조형화한 그림. 기제도화와 함께 기를 조정하고정돈해 다스림으로써 현실 삶을 조율하고 인간 심리 치료에도 효과를 준다는 그림으로 연구되어지고 있다.

출품자는 대구에서 특수아동 교육에 종사하며 기 공부를 하고 있는 이정미, 이상구씨등 6명. 이반코발은 희망과 인내, 굴종, 이기주의, 열광등 인간 감정의 움직임을 색채로 상징화, 그림을 미술치료기법으로 응용한 작품 35점을 내놓고 있다.

한울정신문화원은 지난 90~94년 프랑스와 러시아, 인도, 티베트등지에서 제도및 기제도화 전시를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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