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롱털던 절도범 "배가 고파서…"

○…고령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쯤 절도신고를 받고 출동, 고령읍쾌빈리 이모씨(36)집에서 장롱을뒤지며 금품을 훔치려는 절도전과 8범 이시춘씨(47,성주군벽산면)를 검거. 경찰은 이씨가 도망갈생각도 않은 채 순순히 손을 내밀며 "배가 고파 훔치려고 했다"고 태연히 말하자 망연.경찰은 "이씨는 출옥후 주위의 따가운 눈총에 생계가 막연했던 것 같다"며 오히려 동정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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