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독후감-2

"다시 태어난 한 여자아이" 편리한 생활속에 사는 나는 많은 상상을 하고 있다.

자동차에 대해서 말이다.

어느 한 동네에 여자 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 아이는 동네 큰 신호등을 건너다 그만,"끼익~"

"오, 하느님"

교통사고가 난 것이다. 놀란 사람들은 신호등을 건너다 멈추고 물끄러미 쳐다 보고만 있었다.운전을 하던 기사는 벌떡 일어나 그 여자 아이에게 달려갔다.

머리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이미 세상을 떠난후였다.

사람들은 그저 혀를 찰 뿐이었다.

아이는 뼈가루가 되어 바다 멀리멀리 뿌려졌다.

그 아이는 하늘에 올라가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때 여자 아이는 "옥황상제님, 저는 지옥을 가도 좋으니 제발 저의 소원 좀 들어 주십시오"하고 말하자 옥황상제는 그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소원은 아무리 부딪쳐도 안부숴지고 안다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옥황상제께서는 그 아이의 마음이 고와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하늘에 있는 많은 과학자들이 그런 차를 만들때까지 심판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 아이는 과학자들과 열심히 연구 한끝에 솜처럼 보송보송하고 부딪쳐도 안부서지는 차를 만들었다.

어렵게 연구한 그 자동차를 지구, 인간 세상에 내려주었다.

"와! 멋있다"

하늘에서 본 여자 아이는 이제 나처럼 억울하게 죽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자기가 한 일에 보람을느꼈다.

그 후 그 여자아이는 착한 일을 많이 하여 다시 태어나 지구에 왔다.

보송보송한 자동차는 생활화가 되어 있었고 이 신기한 자동차를 내어준 천사에게 감사를 드렸다.그리고 그 여자아이는 자신이 만든 솜뭉치처럼 된 자동차를 타고 온 세계를 다니며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김은혜(대구 남산초등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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