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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추락직전 기내에 '위급상황'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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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냐 AP=聯合] 백악관의 한 관리는 6일 대한항공 여객기가 사고직전 아가냐 공항 관제탑에 무선통신으로 기내에 위급상황이 발생했음을 알려왔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FAA와 다른 소식통들이 백악관에 보낸 첫 보고서에서이같은 정보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한편 미연방 항공국 관리는 대한항공(KAL) 801편 여객기가 6일 괌島의 아가냐공항에 착륙을 시도할 당시 계기비행시 활주로 진입을 알려주는 착륙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FAA의 한 관리는 계기비행때 무선신호로 활주로 진입을 알려주는'글라이드 슬로프'라는 착륙시스템이 지난달 이래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FAA가 조종사들에게 보낸 통지문에 따르면 이 착륙시스템은 오는 9월12일까지작동이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글리이드 슬로프'가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조종사들은 공항으로부터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인지를 알리는 다른 전자장비등을 이용할 수 있다.

조종사들은 공항과 비행기와의 거리가 파악되면 활주로까지 단계적인 패턴에 따라 접근하게 된다.

아가냐 공항 행정책임자인 재키 마라티씨는 사고기가 바위와 숲으로 뒤덮인 지역에 추락했다면서, "이곳은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공항 관제탑과 KAL기와의 마지막 교신은 6일 오전 0시50분(한국시간)께끊겼으며 경찰이 그 40분후에 비행기의 추락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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