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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포항 영일만등 3곳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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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00년까지"

포항 영일만과 광양만, 여천 선소 해역 등 오염이 극심한 연안 해역에 대한 준설이 실시된다.15일 해양수산부는 각종 산업 시설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해저에 퇴적돼 지속적인 오염이 우려되는 이들 해역에 대해 바닥을 긁어내는 준설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해역은 모두 바닷물이 외해(外海)로 빠져나가는 해수교환율이 매우 낮은 곳으로 오랜 기간동안 버려진 각종 폐기물 뿐 아니라 중금속에 해저 토사가 오염돼 준설 이외에는 정화방법이 없다고 판단됐다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해역에 대해 올해와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준설설계를 실시한뒤 빠르면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준설선을 투입해 바닥 토사를 30~50㎝씩 긁어낼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또 이들 해역에 대한 준설작업이 완료된 뒤에도 해저 토사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실시해 오염도가 여전히 높게 나올 경우 곧바로 2차 준설에 들어가 해양오염 원인을 근본적으로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88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마산만의 준설을 실시했었으며 올해도 강원도 주문진항의 준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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