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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업계 기술수출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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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대까지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포항지역 철강업계가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로 올한해에만 2백60억원 가량의 특허 및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수익을 올리는등 국제철강업계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

이같은 로열티수익은 지난해초 포철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로 개발, 시험설비 가동에성공한 스트립캐스팅기술(쇳물에서 바로 핫코일을 뽑아내는 주조기술)이 상용화 정착단계에 이르는 오는 2005년쯤에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철의 경우 올해 17억6천만원의 특허료를 비롯, 중국 장가항 스테인리스강판공장과 인도진달사(社)등 4개사에 기술이전료로 2백40여억원등을 받는등 지난 95년 이후 매년 50억원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포항공대는 공정제어·감시·생산계획등을 한꺼번에 관리할수 있는 컴퓨터 통합생산시스템의상업화등으로 3억1천만원의 자체 로열티수익을 올렸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올해 2억원의 특허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산과연 한경명총무팀장(41)은 "현재 로열티 수입을 올리고 있는 특허 및 신기술의 대부분은상업화 초기단계"라며 "본궤도에 오르는 2000년 이후에는 수입액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포항공대·방사광가속기연구소·포항산업과학연구원등은 자체 연구개발사업외에도 민간기업체등과 연간 1천1백억원대의 연구용역을 받아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어 실제 로열티수입 합계는최소 3백억원대로 추정된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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