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협업단지 입주업체 도산 속출

[구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구성한 구미공단내 협업단지가 모기업의 경영난에 따른 지원부족등으로 도산업체가 속출하는 등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71년 이후 구미 제1, 2공단내에 조성한 협업단지는 구미직물 협업회를 비롯, 동국무역협업회, 새한 직물단지, 전자협업단지등 7개협단으로, 이곳에는 1백10여개 중소업체들이 입주, 협의회 구성을 통한 경비 관리, 기숙사, 금고 등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협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기업의 영세성 등으로 모기업에 의존해온 하청물량의감소에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여건을 견디지 못해 17개 업체가 경영난으로 도산했거나폐업중에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업종의 변경등을 서둘러 협업단지 공동 관리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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