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명절을 맞은 고향 마을에는 출향인과 지역민이 반가움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동창회축구대회 노래자랑 씨름대회 한마당잔치 윷놀이 등의 행사가 연휴 내내 줄을 이어 모처럼 농촌들녘 마다 웃음소리가 메아리쳤다 .
연휴 첫날인 14일 영덕군에서는 영해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려 고향을 지키고 있는 이와 객지에서귀향한 이들이 어울려 술잔을 주고 받고 노래를 부르며 해후의 정을 나눈 것을 비롯 15일 창포초등 동창회 기별 축구대회, 16일 기품면 신우리 모임 기별 축구대회, 17일 강구면 마을 대항 축구대회, 남정면 원척리 마을단합체육대회, 병곡면 백석2리 청년회 한마당 잔치, 영해면 출향인 및주민 한마당잔치 등이 벌어진다.
예천군에서는 16일 풍양면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17일 유천면 체육대회, 하리면 면민노래자랑, 용궁면 체육대회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칠곡군 지천면에서는 13일 신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귀향인과 주민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우데 면민화합 노래자랑대회를 가졌으며, 동명면에서는 14일 동명초등학교에서 노래자랑이 펼쳐졌다.칠곡 북삼·석적면은 추석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오는 21일 면민화합을 다지는 가을체육대회를 가질 계획이며, 영천시 화산면과 화북면 역시 18일과 20일 면민화합체육대회를, 동부동에서는 18일노인회 윷놀이를 가질 예정이다.
다른 시·군에서도 모처럼 긴 연휴를 활용하는 초등학교 동창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청년회와 부녀회에서는 마을 어른을 모시고 한마당 잔치를 펼치는 곳이 많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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