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코스떼 골프 최강전

"김미현 3주연속 우승"

김미현이 97라코스떼 SBS골프최강전에서 우승, 3주연속 우승의 국내 타이기록을 세웠다.김미현은 13일 태영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마지막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6오버파 2백22타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이로써 김미현은 지난달 말 유공인비테이셔널 우승과 지난주 휠라오픈 우승을 포함해 3주일 연속 정상을 휩쓸었다.

지금까지 3주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동일레나운과 휠라오픈, SBS최강전을 잇따라 제패한 박세리가 처음이었다.

한지연과 동일레나운오픈 우승자 서아람은 9오버파 2백25타로 공동 2위가 됐고 유럽투어 진출 1호 이주은은 16오버파 2백32타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남자부 3라운드에서는 캠버리지오픈 우승자인 노장 박남신이 이븐파를 기록, 합계 1언더파2백15타로 전날에 이어 선두를 지켜 시즌 2관왕을 눈앞에 뒀다.

2라운드까지 박남신과 함께 공동선두였던 신예 정준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2오버파 2백18타로 박노석, 이해우와 함께 공동 2위로 떨어졌다.

첫라운드 선두였다가 전날 공동 4위로 밀린 김진영은 이날도 6오버파로 부진, 최경주와 나란히 8오버파 2백24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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