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그란데〈스페인〉AP 연합] 미국과 유럽의 골프전쟁의 서전은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6일 밤(한국시간)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지브롤터해협에 인근한 발데라마골프코스(파 71)에서 막을 올린 제32회 라이더컵골프대회 첫날 경기는 미국과 유럽이 각각 3승씩을 나눠 가져 무승부를 기록했다.
2명이 한조가 되어 각자의 볼로 경기를 하되 매홀마다 좋은 선수의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이날포볼경기에서 미국은 타이거 우즈-마크 오메라 조가 유럽의 콜린 몽고메리-베른하르트 랑거조를 압도적인 차이로 쉽게 이긴데 이어 프레드 커플스-브래드 팩슨조도 닉 팔도-리 웨스트우드조를 1홀차로 물리쳤다.
반면 유럽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코스탄티노 로카조가 데이비스 러브3세-필미켈슨조에 1홀차로 역전승했고 스웨덴 선수들로 구성된 예스퍼 파네빅-퍼울릭 요한슨조는 막판 17번과 18번홀에서 파네빅이 연속으로 롱퍼팅을 성공시켜 짐 퓨릭-톰 레먼조에 1홀차로 승리했다.2명이 같은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경기에선 미국의 스캇 호크-리 잰슨조가 올라사발-로카조를, 몽고메리-랑거조는 우즈-오메라조를 각각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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