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말린 고추 꼭지는 파랗네"

"꼭지가 파란 건고추를 맛보세요"

봉화군 재산농협(조합장 권영기)이 꼭지가 푸른색을 띤 건고추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중에 출하되는 대부분의 마른고추는 꼭지가 누렇거나 짙은 갈색. 그러나 재산농협이 올해 처음으로 상품화한 이 건고추는 풋고추처럼 꼭지가 파랗다.

환기창을 닫은 상태에서 고온(60~70도)으로 하루정도 말리는 일반고추와는 달리 꼭지파란 건고추는 환기창을 열고 저온(40~45도)으로 평균 3일정도 건조시키기 때문이다.

꼭지파란고추는 과피가 약간 쭈글쭈글하지만 매운맛과 단맛이 살아있으며 가루로 만들었을때의색깔이 고온급속건조한 고추보다 고운것이 특징.

현재 3kg짜리로 포장돼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1만8천원으로 일반고추보다는 근당 3백~5백원정도 비싸다. 구입문의처 (0573)72-8381~2.

〈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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