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M모뎀 곧 등장

전화선으로는 최고 속도인 1초당 1메가(M)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1Mbps 모뎀이 등장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모뎀 개발업체인 미국의 록웰사는 내년 2/4분기중 1M모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록웰사가 개발중인 'Consumer Digital Subscriber Line'(CDSL)기술은 현재 상용화된 모뎀 중 최고의 전송속도를 가진 56Kbps모뎀의 후속제품. 록웰사의 56K모뎀기술인 'K56플렉스'방식을 활용한 이 기술은 기존 56K보다 10~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 전화선으로 LAN(근거리통신망)의효과를 내며 전화통화중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록웰사는 내년 2/4분기중 전화회사및 PC업체, 모뎀생산업체, PC통신서비스업체 등에 이 기술을제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메가bps급 모뎀은 2백달러 안팎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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