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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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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피터스버그〈미플로리다주〉연합] 대만프로야구 출신의 투수 조 스트롱이 국내프로야구사상 처음 실시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현대에 지명됐다.최우선 지명권을 가진 현대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힐턴호텔에서 실시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예상을 뒤엎고 34세의 노장 투수 스트롱을 지명, 내년시즌 팀 마운드를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현대에 이어 드래프트에 나선 한화는 1라운드에서 박찬호(LA 다저스)의 팀 동료였던 '대포' 마이크 부시를 뽑아 타선의 파괴력을 배가시켰고 롯데는 우완투수 빅터 콜을 뽑았다.또 OB는 공·수·주를 고루 갖춘 유격수 에드가 캐세레스를 선택했고 삼성은 우완투수 호세 파라, LG는 역시 투수 마이클 앤더슨, 해태는 외야수 숀 헤어를 1라운드에서 각각 지명했다.구단별 지명 성향을 살펴보면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력의 약세로 번번이 쓴맛을 봤던 삼성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좌완투수 스코트 베이커를 뽑아 마운드강화에 역점을 뒀다.반면 OB와 한화는 1, 2라운드 모두 타자를 뽑아 공격력 강화에 신경썼고 나머지 팀들은 1, 2라운드에서 투수 1명, 야수 1명으로 나눠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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