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청송 임야 1만여평 훼손

광산주변 폐토석 몸살, 업자 마구버려...

[안동]석회석 광산 주변 임야가 업자들이 제규정을 무시하고 버린 폐석과 폐토로 마구 뒤덮이고있으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안동시와 청송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석회석 광산 대우광업소는 채광장에서 발생한 엄청난 양의폐토석을 청송군 관할지역 임야에다 마구 버려 이 일대 1만여평의 임야가 훼손된 상태다.특히 이 일대는 옹벽과 축대쌓기, 배수로 개설 등 안전시설을 하지 않아 적은 비에도 토사가 산아래쪽으로 무너져 내려 대규모 토사붕락 위험을 안고 있다.

이 광산은 올해 안동시가 99년말까지 허가기간을 연장해 줬으나 경기불황으로 지난 6월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우성광업소 석회석 광산도 채광장 바로 옆 산꼭대기에다 폐석을 쌓아놓고제대로 정리를 하지않아 임야가 매몰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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