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2등급의 자기식 형광등 안정기를 개발 일본, 미국등지와 대구시 지하철등에 납품하던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농공단지내 금산산업(대표 한상리·55)이 루머와 일시적 자금난으로 지난9월말 부도가 나자 고령지역에서 재기를 도와야한다는 분위기가 일고있다.
지난 88년 설립된 금산산업은 지난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2등급 안정기 개발을 완료해 업계와 학계로부터 관심을 받게됐으며 지난4월에는 ISO9002 품질인증까지 획득해 안정기와 등기구유망기업체로 떠올랐다.
이러한 기술개발로 통상산업부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는 성장유망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외 주문량을 채우기위해 60억원을 투입, 월45만개의 안정기생산설비를 갖추고 교대근무를 통한 풀가동을 실시하다 부도를 맞게됐다.
한사장은 "부도당시 임금은 단 한달도 체불치 않았으며 주문이 밀려 재고량도 전무한 상태"였다며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가 나 애써 개발한 기술 노하우가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또 한차원높은 신제품을 개발, 특허청에 발명신안의장특허를 출원중에 있어 성사될 경우 시설자금 30억원과 운영자금 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사장은 채권단에 대해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서신으로 보내고 재기의 기회를 호소하고 있다.〈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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