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의 여파로 가축사료 값이 대폭 인상조짐을 보이자 인상 이전에 사료를 미리 사두려는중간공급상과 양축농가들이 사료공장 앞에 장사진을 치는등 폭발적인 가수요 현상이 일고 있다.경북지역 가축사료 주공급원인 안동 축협사료공장에 따르면 최근 환율 급등으로 대폭 인상요인이발생, 인상폭을 두고 중앙회가 농림부·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이상 시기는 이달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공장측 관계자는 환율 급등에 따른 인상 요인은 "20%% 정도로 축산물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두자리수 내에서 인상폭을 최소화 할 방침이나 관계기관에서는 5%%선을 제시, 절충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인상률은 8~10%% 선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현재 1포대당(25kg) 6천원선인 한우 비육용사료값이 6천8백~7천원선으로 인상돼 축산농가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사료값 인상 움직임이 있자 이번주초부터 매일 2백여명의 축산농가와 중간상들이 대형 트럭을 몰고 공장으로 몰려와 서로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고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때문에 공장측은 설비를 풀가동해 1일 최대생산량인 1천1백t을 생산해내고 있지만 폭발적인 가수요로 수요량을 충당치 못하고 있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수요자들의 반발을 무마하느라 정상적인 업무조차 하기 힘든 실정이다. 〈안동·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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