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21' 권영길(權永吉)후보는 4일 "보수3당의 후보들은 경제위기를 노동자들에게 책임전가하거나 정권획득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치졸한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권후보는 이날 수원, 평택, 아산, 천안 등 경기남부와 충남지역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이같이주장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해서도 "IMF가 한국경제 위기원인으로 짚고 있는 재벌체제와차입경영 등의 문제인식은 일견 타당한 측면이 있으나 지나친 내정간섭이나 강대국 위주의 조건강요는 불필요한 저항만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유기홍대변인이 전했다.권후보는 또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30대 재벌총수와 경제팀은 물론 관련 책임자들을 전원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승리 21' 유기홍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IMF 이행각서에 서명한 보수3당 후보는단순히 경제주권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정치주권까지 팔아넘긴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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