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7위 김택수(대우증권)가 제51회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택수는 11일 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팀 후배박상준과 짝이 돼이철승-이유진(삼성생명)조를 한 수 위의 파워 드라이브로 공략, 2대0으로 쉽게 이겼다.지난 대회에서 강희찬(은퇴)과 함께 정상에 올랐던 김택수는 이로써 2년연속 패권을 지켰다.어깨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던 김택수는 고비마다 강한 드라이브를 상대 테이블에꽂았고 전날 단식에서 유승민(내동중3)에게 어이없이 패했던 박상준도 날카로운 왼손 드라이브로뒤를 받쳤다.
김택수-박상준조는 앞선 준결승에서도 동아증권 유남규-김봉철조를 역시 2대0으로 물리쳤다.혼합복식 결승에서는 95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콤비' 이철승-유지혜(제일모직)조가 김대연(삼성생명)-박해정(제일모직)조를 2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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